11월 현재

장어 계란 2014. 11. 1. 20:55


무시무시한 11월이다. 올해는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 결과 지금 계약서 번역 한 건과 외서 리뷰 한 건, 그리고 무려 석사논문 중간발표문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게 되었고, 모든 것의 마감을 놓치고 있다. 실은 중간발표문을 진행하고 있다, 는 말은 있는 힘껏 근시안적인 표현이고 석사학위청구논문을 진행하고 싶다. 당연히 죽고 싶다. 일 년에 한 번 정도 "채용정보"를 알아보는 시즌이 있는데 지금이 공교롭게도 그 시즌이다. 고생을 하다 보면 "월급"을 받고 싶고 "퇴근"을 하고 싶은 법이므로. 간밤에는 내가 재작년쯤 쓴 글들을 다시 읽으면서 엄청나게 젊었더라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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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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