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 얼음

피로

별__ 2009. 6. 14. 23:00

이번 학기 수업은 모두 끝났고 텀페이퍼를 쓸 짧은 기간이 남아 있다. 오늘 큰 문제를 하나 해결하긴 했다. 그렇다고 이 문제와 이대로 안녕-인 건 아니고, 더 큰 일이 남았지. 시트팩을 하면 기분이 나아질까 해서 드럭스토어에 갔다가 그러고 보니 수분크림을 하나 사려고 했었지 하고 얼쩡거리다 유리아쥬에서 에멀젼이며 미스트를 비롯해 이것저것 샀더니 사은품은 닥터 자르트 샘플들을 주네.

잘못은 정신이 저지르는데 주눅든 자기 자신을 위로하는 건 몸에 해주는 게 즉각적이다.

행복하게 살자, 요즈음의 큰 결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