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 얼음
서사시
별__
2010. 8. 23. 23:57
오늘의 불행들을 읊었더니 톳이 말하길:
"상처와 눈물로 범벅된 이야기가 오래 흘러가고 <그래서 마침내 두 사람은 잡은 손을 영원히 굳게 쥐고...> 같은 장면이 나와서 별의 인생의 행복한 결말인 줄 알았더니 그게 기나긴 불행의 대서사시의 프롤로그였어..."
+ 할인쿠폰 쓰려고 모 예매사이트에 수년만에 로그인해서 이전 예매내역을 보았더니
05-06년 사이의 것들이다. 그 때 내가 예매한 영화들은:
-리얼판타스틱영화제 심야상영2 (필름포럼)
-라스트 라이프 라스트 러브 (하이퍼텍나다)
-수면의 과학 (스폰지하우스)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 (스폰지하우스)
-판타스틱 소녀백서 (스폰지하우스)
전생에 본 영화들 같네.
조금 전 예매한 영화들은:
-크랙 (아트하우스 모모)
-퐁네프의 연인들 (아트시네마 서울)